[김준 원장의 바로코 story(3)] 예쁜 코성형, 코끝에서 이루어져
흔히 코성형이라 하면 콧대의 높이를 교정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크다.
성형외과 코수술 관련 상담 시 코를 얼마나 높이면 예쁠지를 우선으로 여기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 역시 이를 뒷받침 해 주고 있는 가운데 콧대가 높더라도 코끝이 뭉툭하면 예쁜 코 모양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이목구비 중에서도 코끝은 얼굴 전체에서는 작은 부위라 할 수 있지만 얼굴 입체감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실전체적인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특히 동양인 대부분 코끝이 뭉툭하고 둥그런 복코를 가지고 있어 코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인데 이 경우 실제 코끝 성형만으로도 보다 입체적인 이목구비와 세련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코끝 성형은 앞에서 봤을 때, 코끝의 모양이 좌우로 과하게 벌어져 있거나 끝이 뭉툭한 경우 코끝의 연골을 묶어주거나 콧볼을 교정해 코끝을 모아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 이때, 콧날개가 넓거나 퍼져 있는 경우 콧대와 코끝을 모아 올리더라도 콧구멍이 퍼져 보일 수 있어 코 성형에 일가견 있는 의사라면 콧날개의 크기와 콧구멍의 모양을 살피는 것은 기본으로 웃을 때 콧날개의 모양 등을 고려해 수술을 시행한다.
한편,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코끝은 입술과 코끝의 각도가 95도에서 105도 사이를 이루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각도보다 코끝이 올라가 있는 경우 이른바 돼지코처럼 보이기 십상이며,이보다 내려가 있는 경우 매부리코나 화살코처럼 보인다.
특히 콧구멍을 덮고 있는 피부가 부족해 코끝이 들려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는 들창코의 경우라면
더욱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상학적으로도 재물이 모이지 않는 상이라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피부 이식을 통해 찝힌 콧구멍이나 올라간 콧구멍을 교정함으로써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다.
이처럼 코끝은 작은 요소에도 큰 이미지 변화를 가져다 주는 만큼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정교한 수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오똑한 콧대와 예쁜 코끝을 연출하는 것은 의료진의 실력에 비례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자신의 코 모양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의사와의 상담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다.
<제공=김준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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