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얼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콧대의 높이와 각도, 코끝 모양 등에 따라 얼굴 전반적인 입체감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미세한 차이만으로도 인상에 큰 변화를 주기도 하는 만큼, 평소 코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에게 코성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코성형은 성형 수술 중에서도 대중적인 수술로 자리 잡았지만, 그만큼 수술 후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겪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코성형 후 보형물이 휘거나 돌출된 경우, 코 모양에 변형이 온 경우, 코 모양에 대한 불만족이 있는 경우 등이 있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삽입한 보형물(실리콘)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들 수 있다.
보형물 삽입 부위에 발생한 염증은 통증을 일으키고, 수술 부위가 붓거나 고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염증이 심할 경우 구축 현상이 일어나 코 모양까지 변형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염증이 발생한 지 3주 정도 후에 구축 현상이 나타나므로, 염증이 발생했다면 구축 현상 발생 전 수술을 통해 보형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코 실리콘 제거 수술 전에는 세균 검사와 3D CT, 내시경, 초음파 등을 통해 현재 상태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코 보형물 제거 수술 시기 및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보형물 제거 후 코 재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첫 수술과 보형물 제거로 인해 손상된 혈관 및 조직이 재생된 이후 재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손상된 혈관과 조직의 빠른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치료가 도움이 된다. 줄기세포 치료는 줄기세포 인자를 이용해 코 성형으로 발생한 조직 손상이나 부작용을 자연 치료 상태보다 더욱 빠르게 재생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관 재생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세포 및 조직 재생, 면역 조절 등의 기능을 하며 내부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킨다.
코성형 후 부작용으로 인해 구축코가 된 경우에도,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염증, 조직 주변의 과도한 흉살 등의 문제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형물 제거 후 코 재수술을 하려면 자연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는 기간(약 6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데, 재수술 전에 줄기세포 치료를 하게 되면 재수술 시기를 1~2개월 정도를 단축할 수 있다.
보형물 제거 후 조직이 충분히 안정됐다고 판단된 후에는 첫 코성형의 실패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코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에 재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특히 코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도가 높아지므로 재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코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의료진에게 맞춤 수술을 받아야 또 다른 실패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대해 바로코의원 김준 원장은 “코성형 후 부작용으로 코 재수술을 고려한다면, 코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이 심화되기 전에 안전하게 보형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혈관 및 조직이 회복되고 안정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며, “이런 상태들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진단하려면 코 보형물 제거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갖춘 코 재수술 잘하는 곳을 선택해야 실패없는 재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 보형물 제거 시에는 반드시 피막과 흉살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또 다른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코 재수술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가연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코 재수술 병원 선택 시에는 다양한 재수술 케이스로 숙련된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이 상주했는지 확인하고,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447108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