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히고 퍼져버린 나의 코. 대!변!신!
첫째 출산 후 비염증상이 시작되었고
둘째, 셋째 출산이 거듭될수록 거의 만성비염 수준으로 하루 기본 3번
오트리빈을 뿌리며 생활해왔다.
그러다가 턱관절 문제로 양악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양악수술 이후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불쾌한 코 막힘 증상은 두통과 함께
코를 킁킁 내쉬는 버릇, 수면장애 (코 골이),
발음장애 등 생활이 힘들어 질 정도로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제일
큰 걱정, 양악수술후 코가 복코 & 들창코 마냥 퍼져
버린 것이다.
10년전 유명 성형외과하고 아무 생각없이 저질러 버렸던
코 수술 그것 또한 나를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그러다가
도저히 이상태로는 하루도 견디기 힘들어
자주 활동하던 카페 회원들의 도움을 얻어
코 성형 전문 이비인후과인 ‘바로코의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원장님 상담은 대만족! 친절하시고 꼼꼼하시고
차분하시고 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그리고
CT부터가상성형까지 바로코만의 코 성형 시스템이
정말 체계적으로 잘되어 있어서 믿음이 갔다.
그리하여 6월 7일 수술
예약!
비염, 비중격만곡증,
비밸브재건술, 비용적 코재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면마취, 국소마취를 하여 10년전 수술 중 사용했던 보형물들을 모두 제거하고
내 코의 기능적인 문제들을 바로잡고,
(잡은 후) 자가 늑연골^두피 진피&실리콘을 이용해 퍼진 코를 단정하게 바로 잡았다.
수술은 거의 4시간.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이 였지만
원장샘께서 수술이 아주 잘되었다고 고생하셨다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셔서 단숨에 마음이 편안 해졌다.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 두번째 코수술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콧속 깊숙하게 박힌 거즈&솜들이
이렇게 불편할 줄이야…
수술 후 일주일까지는 코로 호흡을 할 수 없어 괴로웠다.
일주일후 부목을 빼고 실밥 뽑고 (코, 두피, 늑연골) 수술후부터
이틀에 한번씩 소독과 부기 레이저를 받으면서 엄청나게 올라온 멍, 붓기를 가라앉혔다.
원장 샘 간호사 샘들의 완벽한 사후관리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다.
사실 아이들 때문에 귀찮아서 치료를
미루려고 했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간호사샘께서 통원치료 미루시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말씀해 주셔서 그때그때 바로 날짜 맞춰 치료를 받았다.
그 덕분에 아바타&사자 같았던 나의 코는 2주만에 자연스럽게 (단정하게)자리가
잡혔다.
기능적으로 미용적으로 절망적이던 나의
코!
<바로코의원> 김준 원장님 덕분에 완벽하게!
오버 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한달 두발 이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예쁘게 자리잡도록 인내하며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