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입주사 한달 차 후기에요.

개방과 실리콘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지라 비개방으로 하는 병원 위주로 세군데 상담 했었는데  제가 기본 다른 병원들은 콧대는 실리콘으로 넣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패쓰~ 마지막으로 바로코에서 상감했는데 연골을 갈아서 주사로 콧대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하시는 말씀에 바로 수술 결정하고 피검사까지 해버렸어요

수술 당일 후각 미각 검사를 하고 수술실에 누워서 소독하고, 예쁘게 해주세요 하는 말을 마지막으로 잠들었어요 깨어나보니 침대~ 마취가 덜 깨서 그런지 잉? 왜 하나도 안 아프지?

계속 안아팠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 뒤로도 진짜 안아팠어요 ㅋ 콧물 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붓기도 별로 없었고 멍도 거의 안들었어요 삼일 차 때 테이핑 떼러 가서 원장님께 왜 하나도 안아프냐며 이럴꺼면 개방할걸 그랬다고 우스갯소리도 했네요 높이는 개방보다 화려하게 올리진 못하지만 자연스러움과 안전성이 먼저였던 저에겐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