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코에 화살코로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 몇 군데 

병원 상담을 했지만 그닥 희망적인 말씀은 듣지 못했다

일단 직장인이다 보니 회복기간이 큰 수술은 할 수가 없었고,

나이가 있다보니 티 나는 수술은 피하고 싶었다.

두 가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찾기 힘들었지만

유일하게 바로코 원장님은 자신감이 있으셔서 믿음이 갔다

수술 후 이틀만에 테이핑을 제거했고, 그렇게 두려움에 떨었던 통증은 1도 없었다.

붓기나 멍 드는 것도 3일 차에 잠깐 있었고, 4일 차에 바로 출근 가능했다

사실 수술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회복은 빨랐고 

남들이 전혀 눈치 못챌 만큼 자연스러웠다.

콤플렉스였던 매부리코는 날렵한 코라인이 되었고, 

코끝도 살짝 올라가 만족스럽다 얼른 두 달차가 돼서 

코막힘 증상만 완화되기를 기대해 본다